왕의여자

JTBC 월화드라마 '안녕 드라큘라' 

 




소녀시대 서현의 연기를 볼 수 있는 '안녕 드라큘라'가 2월 17일 1회가 방송 되는데요.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의 성장담을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라고 합니다.


JTBC새 월화드라마 '안녕 드라큘라'는 2부작으로 월.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데요. 본방시청이 어려우신분들께서는 JTBC온에어를 통해 재방송. 다시보기를 하실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관계도

 


안나/ 서현


#착한 딸 컴플렉스 #초등학교 선생님 #곧 서른


"나는 절대 엄마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없어"

살면서 마음대로 해본 적이 별로 없다. 

엄마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항상 눈치보고 살았다.

자신이 여자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 것은 중학생때. 

안나는 엄마가 내 편이 되어줄 수도

있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엄마 미영은 차갑게 외면했다.

8년동안 사랑했던 소정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가까스로 지탱해 온 안나의 세계는 무너져내린다.

안나는 당장이라도 미영에게 털어놓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영에게만은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숨기고 싶다.



미영/이지현


#엄마이자 여자 #자기애의 화신 #25년차 드라마 작가


"내가 엄마이기만 해야 해?"

10년 전 전성기를 누린 현역 드라마 작가로

 세련된 스타일에 언제나 주변에 남자가 있다.

안정된 삶을 살고자 세번이나 결혼하고 헤어졌지만

, 그것이 결혼하는 이유의 전부는 아니었다.

미영은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의 삶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 삶에 가장 중요한 주제는 바로 '나'그리고 딸 안나다. 

딸의 이름을 걸고 부끄럽지 않은 글을 써왔다는 자부심이 있다.

미영은 중학생이던 안나가 같은 반 여자애를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챘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뿐이었지만 그날 이후로 안나와는 자꾸 멀어지게 된다.



서연/ 이주빈


#무명 인디밴드 생활 4년차 #꿈과 현실 사이 방황 # 미신 집착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음악을 계속해도 되는 걸까?"

에쉬스라는 인디밴드의 보컬과 작사, 작곡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언젠가 오만 오천원의 입장료를 받으며

큰 홀에서 단독 공연을 하는 것이 목표다. 

어떻게든 밝은 미래를 그리며 넘어갔으마 전남친 상우는

'꿈과 현실'이라는 숙명적인 고민에 불을 지폈다.

"너 언제 정신 차릴래. 이제 그럴 나이 아니잖아"하고 떠나버린

상우... 그 후 각종 미신과 징크스에 집착하기 시작한다.

1년이 지난 지금의 상우를 다시만난다면.. 나는 앞으로도 음악을

할 거라고 다시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유라/고나희


#눈치백단 #당찬 초딩 #환경이 만든 조숙함


"선생님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또래에 비해 일찍 철이 들어 눈치가 빠른 10살 여자아이.

성격도 밝고, 세상 물정에도 밝다.

부모님의 이혼후, 택배기사를 하는 아빠와 C지구에 살고 있다.

유라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홍치과에서 보내는 시간..

홍치과에선 와이파이가 공짜니까! 어느날 유라는 홍치과에서

지형을 만나게 되고 급격히 친해지지만 ...

금세 깨달았다. 지형과 자신은 사는 세계가 다르다는 것을...


 


지형/서은율


#금수저 #순수 #귀티나는 10살


"제가 순수하다는 건 칭찬이죠? 그런데 그게 꼭 나쁜 것 같아요"

또래에 비해 작고 어딘가 모르게 귀티가 나는 10살 남자아이.

사랑을 듬뿍받고 자란 외동아늘. 

천상까지 워낙 착하고 따뜻해 '예쁜 짓만 골라 한다'라는 칭찬을 

질리도록 들었다.

유라와 함께하는 매일이 새롭고 즐겁지만... 유리가 이사를 간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는다. 지형은 자신의 열 살 인생을 걸고

움직이기로 결심한다.



종수/ 오만석


화월동에서 홍치과를 운영하는 치과 의사.

2대째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동네 토박이. 요즘 종수를 이런

고민에 더욱 빠뜨리는 것은 동네 꼬마 유라다. 유라를 예뻐하지만, 

그 집이 재개발되는데 찬성한다는 것을 아이에게 영영 이해시키지

못할 것 같다. 와이파이를 마음껏 쓰게 하는 것도, 자장면을 100그릇

사주는 것도 어려운일이 아니지만, 아이의 인생을 내가 책임져 줄 수는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



상우/ 지일주


서연의 전 남친으로 한때는 서연과 사랑으로 뜨거운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계속 음악을 하겠다는 서연과의 연대에 

자신도 모르게 지쳐갔다. 

그리고 그즈음 진미를 만났다. 그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었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는 인물.





기획의도


이대로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가 마음이 한없이 약해질때

마음 깊숙한 곳에 묻어둔 문제들이 날카롭게 이빨을 드러내고

나를 물어뜯고 흔들어 대는 밤.

이처럼 각자 마음 깊숙한 곳에 묻어둔 문제를 

드라큘라에 한 번 비유해 봅시다.

긴긴밤, 우리가 이 강력한 드라큘라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드라큘라를 못 본척하고 계속 자는 시늉을 하거나

공격에 너덜너덜해져도 버티다 보면 아침이 오기는 합니다.

그러나 드라큘라를 없애지 않는 이상 밤은 계속 무서울 거예요.


드라큘라를 없애고 싶다면, 결국 우리는 그것과 마주해야만 합니다.

그게 우리의 삶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라도 말이예요.


드라마 '안녕 드라큘라' 홈페이지 중에서...


'안녕 드라큘라' 첫 방송을 앞둔 예고에서는 교복을 입은 서현과 유라의 서로 다른 고민에 빠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먼저 초등학교 교사인 안나의 어린 시절이 눈길을 끕니다.


 


식사 자리가 불편한 듯 고개를 숙인 안나. 차분하게 앚아 있지만 어딘가 생각이 많아 보이는 안나에게 말 못할 고민이 있음을 짐작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편 기타를 매고 거리를 거니는 서연의 모습도 그려졌는데요. 상념에 빠진 듯 복잡한 표정의 서연. 그리고 껌딱지 모드로 붙어 다니던 유라와 지형 사이에도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난 듯 합니다.


 


안녕 드라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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