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여자

서산 롯데케미칼 공장 폭발사고



오늘 4일 새벽 3시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고 합니다.ㅜㅜ 


이날 커다란 폭발음에 공장은 물론 인근 주택 창문이 깨지기까지 해 주민들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불기둥이 수십M높이로 크게 솟구쳐 주변 하늘이 빨갛게 보일 정도로 위협적이었다고 합니다. 폭발은 공장 내 압축 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 26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중 일부는 화상이 심해 충남 천안 대형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다행히 현재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50명과 화학차 등 차량 3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폭발로 인한 화재 2시간여만에 다행히 큰 불길을 잡았다고 합니다.



롯데케미칼은 "에틸렌, 프로필렌 제조를 위한 나프타 분해공정 중 압축공정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은 파악중"이라면서 "2차 폭발 우려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내 BTX (방향족, 벤젠.톨루엔.자일렌), BD(부타디엔) 등 7개 공장을 가동 중단했으며 EOA(산화에틸렌유도체), EG(에틸렌글리콜)등 6개 공장은 정상 가동중이라고 합니다. 




서산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모두 36명으로, 중상이 2명 경상이34명입니다. 중상자 2명을 포함한 근로자 4명은 천안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경상자인 근로자 8명과 주민 24명은 서산의료원과 중앙병원에 나눠 치료를 받았으며 일부 주민과 근로자들은 귀가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롯데케미칼 측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상황은 정리 되는대로 다시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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