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예능 보이스트롯 어떨지.. 미스터트롯처럼 화제가 될지.. 궁금했던 것도 사실인데요. 와우~ 트로트가 대세이긴 대세인가 봅니다.
첫방송부터 역대급 무대들이 탄생하며 트로트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시청률도 좋고 재방송 시청률까지 높다고 하니~ 기대되는 예능입니다.
보이스트롯 80명의 스타들이 트롯 서바이벌 경쟁을 펼치는 오디션 프로그램인데요. 오랜만에 보는 가수. 배우. 스포츠스타. 셀럽들이 그야말로 총 출동했더라구요.^^
보이스트롯에는 각기 저마다 다른 사연들을 가진 스타 참가자들이 많았는데요. (어머! 저 배우가? 저 가수가? 하면서 봤는데, 의외의 스타들이 많이 나와 오랜만에 보는 출연자들도 많아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평생 어머니에게 불효한 마음을 노래로 사죄한 배우 김보성의 무대,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사부곡을 부른 김창열의 노래까지~
이날 보이스트롯 1라운드 무대에는 공채 개그맨 출신이자 배우로 활동중인 문용현은 <잃어버린 30년>을 절절하게 불러 심사위원들이 눈물을 흘리는등 첫 방송부터 감동의 무대들이 펼쳐졌습니다.
보이스트롯 1라운드 5인의 레전드가 크라운 버튼을 눌러 스타들의 무대를 심사하는데요. 레전드 한명당 1개부터 최대 3개까지의 크라운을 줄 수 있고, 15크라운을 받게 되면 올크라운 즉 만점이 되는데, 11개 크라운 이상을 받아야 1라운드를 통과하며, 10크라운 이하는 1라운드 탈락이더라구요.
이날 첫 방송에서 두 명의 올크라운이 탄생했는데. 바로 재즈가수이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사촌누나로 유명한 안희정과 무명가수 김현민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특히 보이스트롯 첫올크라운의 주인공 안희정이 이날 화제가 되었는데요. 첫사랑과의 이혼 후 아픔, 교통사고로 죽을 고비를 넘긴 사연등을 털어놓으며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안희정이 보이스트롯에서 선곡한 곡은 나훈아의 '공' 애절한 목소리와 함께 가사가 이입되면서 2절 후렴에서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해 눈물범벅이 되어 노래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노래해 모두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안희정이 부른 노래 이날 처음 듣는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참 좋다~ 라는 생각이 들은 걸 보면 노래가 주는 울림과 감동은 정말이지 대단한 것 같아요. 저를 포함 많은 시청자들이 그렇게 느꼈기 때문에 화제가 된 것 같은데요.
MBN 새 예능 보이스트롯이 앞으로 또 트롯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되고 궁금합니다.
보이스트롯 본방시청을 놓치셨다면 TV편성표를 확인하시거나 MBN온에어를 통해서도 재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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