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여자

2020도쿄올림픽 예선 결승전

 



한국 vs 태국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11일 대만을 완파하면서 2020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 예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제 결승전 단 1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요. 태국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우승과 동시에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쥐게 됩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과연 홈의 이점을 안고 있는 태국을 상대로 승리해 9회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태국과의 결승전 경기는 MBN에서 중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PC나 모바일 환경에서 시청하실분들께서는 스포츠실시간중계, 해외무료스포츠중계 등의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서도 중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대만전에서는 김연경이 복근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이재영이 13득점, 양효진이 블로킹 6개등 15점으로 힘을 보태고 여기에 세터 이다영도 서브에이스 4개 등 5득점을 기록했습니다.


1세트에 한국은 이재영과 김희진, 강소휘, 이다영, 양효진, 김란을 선발로 앞세워 경기를 시작했는요. 평균 연령 22세 젊음을 앞세운 대만이 탄탄한 수비 뒤 역습을 보이며 한국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대만에 서브에이스와 블로킹을 연달아 당하면서 5-6으로 역전을 허용했는데요. 


한국은 8-8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분위기를 탄 대만이 멀리 달아나며 네트터치 범실과 서브 범실까지 연발해 결국 1세트를 내줬습니다. 2세트 역시 0-3으로 불안한 시작이었는요. 하지만 양효진의 서브에이스로 6-6 동점을 만든 이후로 한국이 공격 활로를 뚫기 시작했습니다.



김희진과 김수지의 득점포가 가동되면서 14-6까지 점수를 벌렸고 김희진은 블로킹 2연속 서븡브에이스까지 성공하며 점수는 20-7이 었습니다. 여기에 이재영과 강소휘도 각각 페인트공격과 서브에이스로 힘을 보태주며 2세트를 가져왔고 3세트 역시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 매치포인트에서 대만의 서브 범실로 승리를 확정지었고, 대만과 상대 전적 31승 3패로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인도네시아. 이란. 카자흐스탄탄을 연파하며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 대만까지 제압하면서 결승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결승전 상대는 예상대로 태국. A조 1위 태국은 준결승전에서 B조 2위 카자흐슽스탄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해볼만한 상대 태국이지만 홈의 이점을 안고 있어 결코 방심할 수 없는 경기가 될텐데요.

 



과연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마지막까지 기세를 이어 좋은 활약을 펼쳐 줄지 기대되고 궁금한데요. 승리를 기원하며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한국과 태국의 결승전은 오늘 저녁 8시에 중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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