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피일럿 프로젝트 <선미네 비디오가게>는?
아카이브 영상을 통해 시대를 돌아보고 그 속에서 한 사람의 인생을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다큐멘터리와 토크쇼가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아카이브 휴먼 다큐 토크쇼 입니다.
7일 첫방송된 선미네 비디오가게 첫 번째 손님은 박미선 이었는데요. 비디오 가게 주인 MC 가수 선미는 세상에 하나뿐인 인생 비디오를 제작해 드린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박미선은 왜 자신을 1호 손님으로 초대했을까 물었고 선미는 "요즘 친구들의 화두는 어떻게 버틸까인데, 선배님은 33년동안 버티지 않았냐. 33년동안 살아남은 비결이 궁금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박미선의 33년 역사가 담긴 비디오를 함께 시청한 두사람.. 비디오 안에는 박미선의 절친이 박미선에 대해 말하는 영상이 담겨있었습니다.
양희은은 쓰고 버리고 하는 게 이 바닥인데, 박미선은 그런 곳에서 살아 남았다고전했고, 신동엽은 박미선의 데뷔에 대해 "저 여자 뭐지, 뭔데 저렇게 웃기고 예쁘지?"라고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는데요.
1988년 방송계에 등장한 박미선은 '별난 여자'라는 코너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고, 당시 당당한 걸 크러시 넘치는 박미선 캐릭터에 모두 신선한 충격이었다는 표현을 쓸 정도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때 방송국에서 봤는데, 정말 키도크고 눈도크고 멋있었다는~^^)
이후 박미선은 92년 한국 방송대상에서 여자 코디미던상을 수상, 그 해 박미선은 이봉원과 같은 코너를 꾸미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박미선의 활동은 결혼을 하고 뜸해졌는데요. 가정에 충실하려고 결혼 이후 모든 코너에서 하차~ 그 시대는 결혼을 하면 일얼 접고 살림을 해야 했던 시대였던 것 같다며, 결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하는 것은 반대라고 강요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박미선이 했던 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는데요. "젖은 낙엽 정신으로 살아야지. 어디든 붙어서 살아야지 그런 마음이었다"며 연예인이라는 생각보다 그냥 여기는 내 직장이고 정년 퇴임할때까지 오래 다녀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버텼다고"..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어쩌면 버티는 법을 전수한 박미선의 말 한마디가 가슴에 콕! 박힌 것 같은데요.
이처럼 '선미네 비디오 가게'는 아카이브 영상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을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됩니다.
본방시청을 놓치셨다면 SBS선미네 비디오가게 홈페이지 다시보기를 통해서도 재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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