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여자

이탈리아 코로나 확진자 현황

 




요즘 정말 공포스럽고 불편한 일상을 보내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ㅜㅜ


이제 코로나19 확산이 더이상 중국. 한국만의 일이 아닌가 봅니다. 이탈리아 ANSA 통신과 NRR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7일 밤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 확진자가 6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망자수도 한국의 사망자 수 13명을 넘어 17명이라고 하네요.



주별 확진자 분포를 보면 이탈리아 내 바이러스 확산 거점인 북부 룸바르디아와 베네토가 각각 403명, 111명으로 80%가량을 차지합니다. 이어 에밀리아- 로마냐 97명, 리구리아 19명, 시칠리아 4명, 캄파니아.마르케.라치오 각 3명 토스카나.피에몬테 각 2명, 트렌티노-알토아디제.아브루초.풀리아 각 1명입니다.


이 가운데 나폴리가 있는 남부 캄파니아 수도 로마와 가까운 중부 아브루초는 처음으로 감염자가 확인되었고, 감염자가 나온 주는 전체 30개 주 가운데 13개로 절반에 육박합니다. 매일 새로운 주에게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고, 현재까지 감염자가 없는 주도 안심할 수 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다른 나라도 코로나19 확산을 피해갈 수 없게 되면서 세계보건기구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에 대해 결정적 시점에 와 있다며 세계 각국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는데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이틀 동안 다른 지역의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중국 확진자 수를 초과했다"며 난 24시간 동안 브라질, 조지아, 그리스, 노르웨ㅐ이 등 7개국에서는 첫 확진자 발생을 보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금 공격적으로 행동하면 코로나19를 억제할 수 있고, 사람들이 병에 걸리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나의 권고는 이들 국가가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과 이탈탈리아, 한국에서의 코로나19는 이 바이러스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WHO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자 2천 747명을 포함해 7만 8천 630명으로 집계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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