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여자

쿨 이재훈 충격 고백 

 




"2009년 7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 2010년 득녀, 2013년 득남 두 아이의 아버지다?!"


그룹 쿨의 멤버 이재훈이 오늘 이같은  충격 고백을 하면서 실시간 검색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 이재훈의 팬으로서 다소 배신감과 실망감이 들긴 하네요.ㅜㅜ


쿨컴퍼니 측은 "이재훈이 10년전 가정을 이뤘고 두 아이의 아빠인 것이 맞다" 며 "방송 출연 및 사생활 공개 계획은 전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재훈은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사랑을 받아온 가수인데요. 


그럼 이재훈은 왜 결혼사실을 숨기려고 했을까요?....


첫 아이 출산 후 결혼식을 하려고 했지만 아내가 임신중독증과 부정맥 등으로 건강이 안좋아져 치료에 전념, 현재까지 결혼식을 정식으로 올리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재훈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숨기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이 사실을 고백할 마땅한 자리나 기회도 없었다"며 "아내도 연예인의 가족이자 아내로서 주목 받거나 알려지는 삶을 부담스러워했다. 늦었지만 더 이상 공개를 늦춰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아내와 가족과 상의했다. 주변에서도 큰 용기를 줬다"고 결혼 사실을 고백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팬카페에 이재훈은 "저는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가수 이전에, 어디서나 당당하고 멋스럽게 사는 한 남자이고 싶었다"며 "어린 나이에 연예인이 되어 항상 대중들의 시선을 느끼며 살다보니 제 삶에서 어떤 것은 밝혀야 하고 어떤 것은 노출을 자제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어정쩡한 상태로 어른이 되어 버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다 사랑하는 사사람을 만났고 그저 우물쭈물 하다보니 세상에 꺼내지 못하고 세월이 흘러 버렸다. 아무런 의도가 없었음에도 무언가를 숨기고 살아왔단 나날들이 늘 여러분들에게 죄송스러워웠다. 함께 있는 것이 좋았고, 미래를 같이 만들어가고 싶은 사람이었다. 특수한 저의 환경을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며 기쁜 일과 슬픈 일 모두를 함께 나누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는 소중한 사람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한밤 인터뷰도 있었군요...)

 


이재훈은 아이가 생기면서 몇번이나 고백을 결심했지만 일반인 아내가 타인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해 양가 가족, 친인척 지인분들만 모시고 아주 작은 결혼식을 조촐히 치룬 상황. 일반인 아내와 가족들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많은 생각이 들었고 하루라도 빨리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남편으로, 아빠로 당당한 삶을 살아가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어떻게 요즘같은 세상에 소문없이 숨기고 살 수 있었는지 궁금하지만, 이제라도 고백하셨으니 가족들과 행복한 삶 사시길 바랍니다.


오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2명 추가되서 총 18명이 되었는데요.ㅜㅜ 개인위생에 힘쓰셔서 건강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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