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여자

 



MBC VR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2 예고편에 벌써 마음이 먹먹해지는데요. 너를 만났다 나연이편에서 많은 시청자들을 울렸었는데 이번 <로망스> 편도 엄청 슬플 것 같아요ㅜㅜ

 


가상현실이지만 그래도 꼭 한번 만나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MBC 제작진의 많은 노력과 도전이 있었다는 너를 만났다2 .. 로망스편 주인공은 4년전 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해 꼭 만나보고 싶다는 한 남자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아이 다섯을 두고 먼저 떠난 아내.. 그 빈자리가 얼마나 컸을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그 기분을 공감할 수 없겠지만 하늘에 간 아내의 이름을 부르는 남편의 목소리에도 벌써 뭉클하고 먹먹해지네요.



사춘기 딸들이 엄마의 기억을 떠올리기 힘들어 했다고 하는데, 그래도 아빠는 엄마의 그림자만이라도 멀리서 보고싶다며 딸들을 설득한 아빠.. 



세상을 떠난 아내가 평소 즐겨입던 옷을 입고 나타나 남편을 부른다면.. 그 기분은 어떨지.. 그렇게 보고 싶던 아내를 만나면 무슨말을 할지.. 궁금해지는데요. 아내와의 재회는 잠시겠지만 사연 주인공의 마음속에 오~래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ㅜㅜ



제작진은 아내의 살아생전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음성파일을 바탕으로 건강한 모습과 함께 행복했던 기억의 순간을 구현했다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만남을 위해 같이 돌탑을 쌓고 소원을 비는 게임적 요소까지 넣었고 상호작용을 이용해 부부의 로맨틱한 춤까지 준비했다고 합니다.



예고영상 집에서 아내의 이름을 부르는 주인공 모습에 벌써 날 것 같은데요. 많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기.. 있어요? 내가.. 왔어요~ 라는 멘트가 너무 슬프게 느껴지네요~



너를 만났다2 두번째 이야기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사고를 당한 스물넷 청년 김용균씨 이야기라고 합니다. '용균이를 만났다' 역시 아들을 만나는 어머니 이야기인데요. 



현재 김용균씨 어머니는 아들의 죽음 이후 또 다른 산재 사망사고를 막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너를 만났다2 <용균이를 만났다>편은 2월 4일에 방송됩니다. 

 




 


너를 만났다2는 MBC온에어를 통해서도 재방송 시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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